[외국계 취업] 럭셔리 브랜드 바이어의 역할, 바잉 MD의 장점과 단점

[외국계 취업] 럭셔리 브랜드 바이어의 역할, 바잉 MD의 장점과 단점 

 

안녕하세요. 외국계 럭셔리 브랜드 바이어와 바잉 MD의 역할 및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현재 외국계 럭셔리 패션 브랜드 C사에서 1년차 바잉 MD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이어의 역할과 장단점에 대해 솔직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외국계 럭셔리 브랜드 바이어의 역할

 

1. 상품 바잉 Buying

- 외국계 럭셔리 브랜드 바이어는 해당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 브랜드의 타깃 고객, 이전 매출 데이터, 시장조사를 참고하여 유행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고객의 수요를 예측하여 적절한 제품을 선별하고 구매합니다. 

2. 커뮤니케이션 Communication
- 브랜드의 본사(HQ)와 끊임 없이 소통해야하고, 본사의 메시지를 한국 마켓에 적용하여 전개합니다. ( Markdown 시기라던지, Season out 이라던지, 바잉을 할때는 본사에서 푸쉬하는 아이템이 있는데 아무리 한국에서 잘 팔리지 않을 것 같아도 어느정도 최소한 글로벌하게 매장의 구색을 맞추기 위해 사야하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3. 매장 운영 Operation

- 세일즈를 높이기 위해 백화점과 협력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합니다. 

- 최대의 매출 효율을 낼 수 있는 점별 재고 구성을 맞추고, 매장에 필요한 상품을 본사에 수급 요청을 넣어 구해 줍니다.

바잉 MD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해외출장 가능

- 바잉 시즌에 쇼룸 방문 목적차 브랜드 본사가 있는 곳으로 해외 출장 가능 

2. 핵심 직무로써의 자부심
- 패션 회사에서 핵심 직무로 브랜드의 성공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직무 (물론 리테일의 기여도가 훨씬 높다)

단점:

1. 업무 강도

- 해외 출장이 체력적으로 힘들 수가 있습니다. 해외 출장을 가지 않더라도 바잉 시즌에는 야근 필수. 보통 1주일은 내내 야근이다. 이건 본사가 어느 나라에 있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은 유럽이니 시차 때문에 야근을 필수로 해야합니다.

2. 압박감과 책임감

- 회사의 성공과 실패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매출에 대한 압박감과 책임감이 막중합니다.

특히 MD는 시즈널 상품을 잘 판매하는 것 (ST%를 높이는 것)이 가장 큰 성과 평가 지표이지만, 현재 시즌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 시즌 상품도 함께 소진시켜야하기 때문에. 전 재고의 관리 책임은 MD에게 있는만큼 MD의 업무 비중과 강도가 높습니다.

 

외국계 럭셔리 바잉 MD 취업, 이직 사이트

외국계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 사이트로 'Linkedin 링크드인' 과 'People&job 피플앤잡'을 추천드립니다. 이 사이트들은 실제 외국계 회사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채용 사이트들로, 이력서를 잘 업데이트 해놓으면 헤드헌터들이 많은 컨택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꼭 패션회사가 아니더라도 외국계 회사를 지원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위의 두 사이트에 이력서를 업데이트 해두시고, 자주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무신사 같은 국내 기업들도 공고를 올리더라구요.

 

링크드인은 어플이 따로 있고, 피플앤잡은 어플이 없지만 주변 실무진들의 의견에 따르면 가장 최신 이직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 곳은 피플앤잡이라고 합니다. 

 

또한 패션 MD 및 외국계 럭셔리 브랜드 바이어를 꿈꾸시는 분들은 취업에 대해서 궁금하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현재 커피챗이라는 어플을 통해서 럭셔리 브랜드 바이어를 꿈꾸는 분들에게 취업 Q&A 서비스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제 커피챗 링크 입니다. 모바일로만 접속 가능하시며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커피챗으로 물어봐주신다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